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자동차의 세차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편하지만 스크래치가 생기는 자동세차와 비용이 발생하는 손세차 그리고 안전하게 내가 직접 하는 셀프세차가 있죠. 초보시절의 불곰은 사랑하는 차를 위해 직접 셀프세차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소중한 내 차는 내 손으로 직접 세차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하지만 셀프세차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 때문에 실천으로 옮기기가 힘들었다. 시작이 반이기 때문에 큰마음 먹고 처음으로 셀프세차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셀프세차에도 방법과 노하우가 있다고 한다. 나는 아직 세차 초보이므로 하나부터 배워보기로 했다.
1. 세차는 그늘에서
햇빛이 있는 곳에서 외부 세차하게 되면 차체에 얼룩이 발생할 수 있다. 물방울이 햇빛에 닿으면 렌즈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차는 반드시 그늘이 있는 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엔진이 뜨거운 상태에서 세차하게 되면 물과 세제가 금방 증발하여 워터스팟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세차하기 전 그늘에서 엔진의 열기를 식히고 외부세차를 해야 한다.
2. 고압수로 이물질 제거하기
가장 먼저 고압수를 이용하여 차에 붙은 오염물질들을 예비 세척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 물을 충분히 뿌리지 않고 바로 거품을 내면 차체 스크래치의 주된 요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 셀프세차장의 고압수는 생각보다 강력하여서 30c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한다. 고압수를 사용할 때는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듯 분사해야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3. 카샴푸로 거품 내기
셀프세차장의 폼캐넌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기 때문에 외부요인으로 인해 거칠어져 차에 스크래치를 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크래치가 걱정된다면 개인용 카샴푸와 스펀지를 사용하여 미트질을 해주면 된다. 그리고 샴푸질을 하기 전에는 휠 타이어에 크리너를 미리 분사하여 오염물이 녹아내릴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4. 물기 제거하기
거품은 고압수를 이용하여 위에서 아래와 쓸어내리듯이 제거해주면 된다. 차에 묻은 물기는 드라잉타월을 이용하여 제거해줘야 한다. 만약 거친 타월로 물기를 제거할 경우 차에 흠집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부드러운 드라잉타월을 쓰는 것이 좋다. 차체 물기 제거를 할 땐 드라잉타월을 넓게 펴서 위에서 아래로 가볍게 물기를 흡수시켜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셀프세차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막상 셀프세차의 노하우와 방법을 알고 나니 생각보다 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든 관리와 관심이 중요하듯 사랑하는 나의 차를 세차할 때 올바른 세차방법과 노하우를 활용한다면 새 차처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오늘의 불곰 자동차 일기 끝!
불곰의 자동차 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