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기분 좋게 내리쬐는 따스한 햇살에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봄이 왔습니다. 따뜻해지는 날씨에 겨우 내 웅크렸던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리며 춘곤증이 함께 밀려오기도 하는데요. 날씨가 따뜻한 봄에는 졸음운전을 하기 쉽기 때문에 운전 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를 통해 졸음을 날려버릴 수 있는 꿀팁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덧 3월 중순, 본격적인 봄 날씨로 접어든 것 같다. 몸도 마음도 따뜻한 봄 날, 익숙한 도로를 여유롭게 주행하다 보면 자연스레 긴장이 풀리게 되는데 이때 따스한 봄 햇살이 더해지면 나도 모르게 졸음이 밀려올 수 있다. 자칫 한순간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졸음운전! 봄철 운전자의 춘곤증을 극복할 수 있는 간단하고 효과 있는 방법을 숙지하도록 하자.
환기를 통해 상쾌한 공기를 마시자!
봄은 일교차가 큰 계절로, 기온이 낮은 출·퇴근 시간에는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창문을 닫고 주행하는 경우가 많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로 인해 환기를 시키기 쉽지 않은데, 창문을 닫고 오랜 시간 주행을 할 경우 차량 내부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는 졸음으로 이어져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운전 중 졸음이 쏟아지면 잠깐이라도 창문을 열어 내부 공기를 환기시키고, 차량 내부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것이 좋다.
잠시 차를 멈추고 스트레칭을 해보자
같은 자세로 장시간 주행을 하다 보면 몸의 긴장이 풀려 졸음이 찾아올 수 있다. 신체를 움직여주면 굳어 있던 몸에 활력이 돌아, 졸음운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 중 하나다. 잠시 차를 세우고 스트레칭을 해 온몸의 근육을 풀어주도록 하자. 만약 동승자가 있다면 적당한 대화를 나누고 껌을 씹거나 사탕을 먹는 등 턱을 움직여 뇌를 자극해주는 것도 좋다.
내비게이션은 음성 모드로 전환하기
혼자 운전을 하고 있는데 졸음은 쏟아지고, 마땅히 차를 세울 곳이 없다면 내비게이션을 적극 활용해보자. 내비게이션을 음성 모드로 전환하거나, 음량을 크게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청각에 자극을 주어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다.
고속도로에서 졸음 쉼터 방문은 선택이 아닌 필수!
도로의 변화가 적고 가로수, 가로등이 일정한 간격으로 서 있는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졸음운전의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다. 똑같은 환경을 계속해서 주행하는 것만으로도 몸의 긴장이 풀어지고 쉽게 피로해지는 것은 물론, 최면효과까지 나타나 상황 판단력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피로하거나, 졸음이 쏟아지지 않는다 해도 장시간 주행 중 졸음 쉼터를 발견했다면 잠시 차를 멈춰 스트레칭을 하고 최소 15분 정도 휴식을 취하도록 하자.
'조금만 참으면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비롯되는 졸음운전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그만큼 모든 운전자들이 경각심을 지니고 항시 대비해야 하는 졸음운전! 졸음을 쫓는 방법이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져도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소한 습관을 잊지 말도록 하자.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