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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이슈가 지속되면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길 가다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전기자동차! 혹시 전기자동차에만 적용되는 경고등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오늘 불스원에서는 전기자동차에서 꼭 살펴봐야 하는 자동차 경고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경고등1. 주행가능 표시등
엔진을 동력원리로 하는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전기자동차는 전기를 기본 에너지로 배터리와 모터를 이용하여 작동합니다. 이로 인해 시동을 걸어도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시동이 켜졌는지 헷갈리는 경우도 발생하는데요. 주행가능 표시등은 전기자동차에 시동을 걸었을 때 차량이 주행이 가능한지 상태를 알려주며, 시동 후 정상 주행이 가능하면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만일 주행가능 표시등이 깜박일 경우에는 차량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므로 가장 가까운 서비스센터나 정비소에 방문하여 점검을 해야합니다.
경고등2. 서비스 경고등
서비스 경고등은 일반적으로 전기자동차의 시동을 켜면 함께 켜졌다가 3초 뒤에 꺼집니다. 그러나 시동 후 계속해서 점등되거나 주행 도중 경고등이 켜졌다면, 전기자동차 제어시스템과 관련된 센서의 고장, 액추에이터*, 에어컨 컴프레서 등에 이상이 생겼음을 의미하는데요. 운전자는 발견 즉시 정비소를 방문하여 정비를 받아야 합니다.
*액추에이터: 전기, 유압, 압축 공기 등을 사용하는 원동기의 총칭
경고등3. 파워다운 경고등
운전자들 사이에서 거북이 등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전기자동차의 출력이 떨어질 때 자동센서가 감지하여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또한 고전압 배터리 잔량이 일정량 이하일 때, 전압이 낮아질 때, 모터나 구동용 배터리의 온도가 높거나 낮을 때 에너지를 최소화하여 운행하도록 안내하는 표시등입니다. 전기자동차를 주행 중 파워다운 경고등에 불이 들어왔다면, 절대로 급가속, 급출발을 해선 안됩니다. 특히 배터리 잔량이 적어 경고등이 커졌다면, 언덕길을 올라갈 때 차가 뒤로 밀리면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즉시 충전소를 방문하여 충전해 주세요!
경고등4. 충전 표시등
충전 표시등은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나타내는 표시등인데요. 충전이 완료되면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충전 표시등의 색상이 녹색이면 충전 완료를 의미하며, 빨간색 불이 들어오면 충전 중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또한 충전 커넥터가 연결된 상태에서 시동을 걸 경우에는 자동차 계기판에 경고문이 표시됩니다.
경고등5. 고전압 배터리 잔량경고등
전기자동차 주행 시 주배터리로 활용되는 고전압 배터리의 잔량이 적을 때 경고등이 켜지며, 경고등이 켜졌다면 주행 가능한 거리가 20~30km 이내이므로 즉시 충전해야 합니다. 고전압 배터리 잔량 경고등은 총 두 차례에 걸쳐 자동차 계기판에 표시됩니다. 먼저 고전압 배터리 잔량이 약 8% 이하일 경우 계기판에 표시되며, 두번째로 고전압 배터리 잔량이 약 3% 이하일 경우에 파워다운 경고등과 함께 켜지는데에요. 이때 고전압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화기 위해 차량 출력이 감소합니다.
경고등6. 보조배터리 충전경고등
전기자동차의 보조배터리가 방전되었거나 충전 시스템에 이상이 생겼을 때 점등됩니다. 주행 중 경고등이 켜졌다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시동을 껐다가 켜서 경고등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하는데요. 이때 경고등이 여전히 켜져 있다면, 보조배터리에 문제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보조배터리 충전경고등이 켜진 상태로 주행하면 차량 속도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최대한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차량을 점검하세요!
자동차 경고등은 주행 중 운전자가 차량 상태변화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전기자동차 운전자이거나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오늘 배운 내용을 토대로 전기자동차 경고등을 미리 숙지하고, 안전운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