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탄가, 세탄가 그게 다 무어냐 - 자동차 언어영역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일상 속에서 늘 만나면서도 잘 알지 못 하는 자동차 용어들을 쉽게 알아보는 '자동차 언어 영역' 시간입니다.

자동차를 이상 없이 오래 타기 위해서는 디테일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소모품의 교체 시기는 늦지 않았는지, 내 운전습관은 양호한지 그리고 내 차에 적합한 연료를 사용했는지 등 말이죠. 종종 고급휘발유를 넣으면 똑같은 기름인데 괜한 돈을 쓴다며 핀잔을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옥탄가와 관련된 이 이야기를 보고 난다면 그 다시는 그런 말을 하지 않게 될 거예요.






옥탄가, 세탄가 그게 다 무어냐 - 자동차 언어영역


1) 옥탄가는 희귀한 정도를 나타낸 수치야. 구하기 어려운 연료를 넣으면 당연히 좋겠지. 그리고 그것도 모르는 넌 정말 수치스럽겠다.



2) 아, 설명하기 귀찮아. 그냥 무조건 옥탄가가 높은 연료를 쓰는 게 짱이야. 야임마 형이야~ 못 믿어?



3) 노킹현상이 잦으면 엔진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적절한 옥탄가의 연료를 쓰는 것이 좋겠지. 하지만 동생아, 넌 나의 이런 금과옥조와도 같은 말을 개똥으로 듣겠지. 나보다 작았을 때 실컷 때려둘 걸 그랬어.



4) 휘발유는 옥탄가라고 하고, 디젤은 세탄가라고 하는데 그냥 구분하려고 이름만 다를 뿐이지 개념은 똑같아.




옥탄가, 세탄가 그게 다 무어냐 - 자동차 언어영역



1) 옥탄가는 희귀한 정도를 나타낸 수치야. 구하기 어려운 연료를 넣으면 당연히 좋겠지.  그리고 그것도 모르는 넌 정말 수치스럽겠다.

해설 : 아니다. 옥탄가는 *노킹현상에 대한 저항성을 나타낸 수치에 가깝다. 옥탄가가 높은 휘발유일수록 쉽게 불이 붙지 않기 때문이다.


옥탄가, 세탄가 그게 다 무어냐 - 자동차 언어영역



*노킹현상이란? 


일반적으로 불꽃점화방식을 이용하는 가솔린엔진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연소실 내부에 분사된 연료는 스파크에 의해 의도적으로 폭발시켜야 하는데, 스파크보다 낮은 내부의 높은 온도에 의한 조기착화(무작위적으로 일어나는 폭발)에 의해 일어난다. 그로 인해 소음이 발생하고, 출력이 불규칙해진다. 반복될 경우 엔진에 무리한 충격이 누적되어 엔진의 기능저하로 이어진다.


반면에 디젤엔진은 압축착화방식을 이용하는데 이것의 작동원리는 가솔린엔진의 노킹현상을 떠올리면 된다. 그래서 디젤엔진은 기본적으로 소음과 진동이 심하다. 하지만 디젤엔진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엔진에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다만, 세탄가가 낮을 경우 점화시기가 지연되면서 소음과 진동이 불규칙한 디젤노킹이 생기긴 한다.



2) 아, 설명하기 귀찮아. 그냥 무조건 옥탄가가 높은 연료를 쓰는 게 짱이야. 야임마 형이야~ 못 믿어?

해설 : 아니다. 물론 옥탄가가 높은 고급유를 쓴다면 심리적 부담을 덜겠지만, 차량마다 정해진 수준의 옥탄가가 있기 때문에 일반유가 적합한 차량에 고급유를 써도 높은 옥탄가의 이득을 보기 어렵다. 반대로 고급유를 써야하는 고출력 차량에 일반유를 쓴다면 출력에 비해 옥탄가가 너무 낮아 노킹현상이 심해진다. 따라서 각각 차량에 맞는 옥탄가의 연료를 쓰는 것이 가장 좋다.



옥탄가, 세탄가 그게 다 무어냐 - 자동차 언어영역



3) 노킹현상이 잦으면 엔진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적절한 옥탄가의 연료를 쓰는 것이 좋겠지. 하지만 동생아, 넌 나의 이런 금과옥조와도 같은 말을 개똥으로 듣겠지. 나보다 작았을 때 더 때려둘껄 그랬어.

해설 : 그렇다. 노킹현상의 반복은 곧 엔진의 기능저하로 이어지게 되기 때문에 차에 맞는 옥탄가의 연료를 쓰는 것이 좋다. 혹은 일반유의 부족한 옥탄가를 보충해줄 수 있는 불스원샷7만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옥탄가, 세탄가 그게 다 무어냐 - 자동차 언어영역



4) 휘발유는 옥탄가라고 하고, 경유는 세탄가라고 하는데 그냥 구분하려고 이름만 다를 뿐이지 개념은 똑같아.

해설 : 아니다. 각각의 엔진의 작동 원리가 다르며 그에 따라 연료의 특성도 다르다. 간단하게 차이점을 말하자면, 옥탄가는 높을수록 착화성(불이 잘 붙는 성질)이 낮고, 세탄가는 높을수록 착화성이 높다. 


세 줄 요약


1. 옥탄가(가솔린)나 세탄가(디젤)나 높으면 나쁠 건 없다.


2. 휘발유차(가솔린): 옥탄가가 높으면 연소 착화점을 높여 노킹을 예방하고 엔진성능을 유지시킨다. 

경유차(디젤): 세탄가가 높으면 연소 착화점을 낮춰 노킹을 예방하고 겨울철 시동불량 완화에 좋다.


3. 자신의 차량에 맞는 옥탄가의 연료를 쓰는 것이 좋으며, 일반유의 부족한 옥탄가를 보충해줄 수 있는 불스원샷7만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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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16.04.04 1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설에는 옥탄가가 높을수록 착화성이 낮고, 세탄가는 높을수록 착화성이 높다 해놓고
    요약에는 옥탄가가 높으면 착화점을 높고 세탄가가 높으면 착화점을 낮다고 하네.
    말이야 방귀야. 점과 성 끝 글자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거 모르나. 요약이래놓고 헷갈리게 하네.

    • 불스원블로그 2016.04.04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ㅇㅇ님!
      용어를 하나로 통일하지 않아서 혼란스럽게 해드린 점 죄송합니다.
      '착화성'은 불이 잘 붙는 정도를 말하며, '착화점'은 불이 붙는 시점(온도)을 말합니다.
      따라서 옥탄가를 예로 들어 말씀드리면, '옥탄가가 높으면 착화점이 높아져서 착화성이 낮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혼란스럽게 해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아낌없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