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유난히 더운 여름! 시원한 바다와 산으로 여름휴가를 많이 떠나셨을 텐데요. 휴가를 떠날 땐 평소보다 장거리 운전과 비포장도로를 달리기 때문에 여름휴가 후에 자동차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여름 휴가 후, 자동차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친구들과 여름휴가를 다녀온 이후 자동차 상태가 꽤 엉망이 되어버렸다. 물놀이하고 젖은 옷을 입고 차에 탄 친구도 있었고, 물에 젖은 튜브와 각종 음식을 차 트렁크에 두기도 했다. 더운 날씨에 장거리 운전으로 고생한 나의 자동차를 위해 꼼꼼히 살펴보려고 한다. 여름휴가 후 자동차의 어떤 것들을 체크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볼까?
1. 실외 세차
우선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바로 세차! 특히 불곰처럼 바닷가로 휴가를 다녀왔다면 세차는 필수이다. 바다를 다녀온 차량은 염분기가 묻어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바닷가의 염분은 차체 부식과 도장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깨끗하게 자동차를 세차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산이나 비포장도로를 오래 주행했다면 하부에 남아 있을 흙이나 먼지들을 하부세차를 통해 제거해야 한다.
2. 실내 세차
실외 세차를 했다면 실내 세차도 반드시 해야 한다. 물놀이로 인해 실내가 습기에 노출되었다면 트렁크와 자동차 문을 열고 바람과 햇볕을 통해 습기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내부 시트의 모든 먼지를 제거하고 오염된 부분이 있다면 실내&매트크리너를 헝겊에 뿌린 후 천천히 문질러 제거해주면 된다.
3. 냉각수 점검
휴가철 장거리 운전 시 더위로 인해 에어컨을 오래 켜놓으면 엔진에 열이 많이 받아 무리가 생길 수 있다. 냉각수 부족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 휴가 출발 전보다 냉각수 양이 눈에 띄게 줄었다면 누수 여부를 확인하고, 적정선까지 보충해주어야 한다.
4. 오일 점검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화재의 원인은 엔진 가동으로 인한 엔진과열이라고 한다. 여름휴가에 장시간 주행을 하게 되면 고온의 상태에 노출되기 때문에 브레이크 오일, 엔진 오일 등 오일류를 점검해주는 것이 좋다. 오일에 기포가 생기거나 변질이 되지 않았는지, 또는 오일이 새는 곳이 없는지를 체크하고 문제점이 있다면 오일을 교체해야 한다.
지금까지 여름휴가 후 체크해야 자동차관리 방법에 알아보았다. 자동차도 여름휴가 후유증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다. 여행 동안 편한 발이 되어준 자동차를 위해 앞으로 여름휴가뿐만 아니라 장거리 운전 후에도 자동차 관리를 꼭 해야겠다.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 끝!
불곰의 자동차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