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여름엔 뜨거운 자외선이 신경 쓰이곤 하는데요. 자외선은 생각보다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은 사람이나 자동차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그렇다면 자외선으로부터 내 차를 지켜낼 수 있는 차량 관리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요즘 날씨가 선선해지긴 했지만 아직 햇볕은 뜨겁다. 얼마 전에 운전을 하다 보니 뜨거운 햇볕 때문에 왼쪽 팔만 뜨거워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 차 안에 있는데도 이렇게 뜨거울 수 있다니. 놀랍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자외선은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그래서 자외선으로부터 내 차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1. 도장면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자외선으로부터 자동차를 지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도장면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간혹 도장면에 말라붙은 벌레의 잔해나 타르, 송진, 새똥 등의 이물질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점점 산성에 가까워져 도장면을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물질들이 물로 지워지지 않을 경우엔 버그크리너를 사용하여 천으로 닦으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
2. 작은 흠집 관리하기
자동차 도장면의 흠집은 자외선으로부터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아무리 크기가 작은 흠집이라고 해도 베이스 층까지 침범한 흠집은 순식간에 부식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흠집이 발생한 부위에 뜨거운 자외선이 닿으면 산화되는 속도가 더 빨라지게 되고 삽시간에 주위로 번질 수 있다. 따라서 도장면에서 작은 흠집을 발견한다면 즉시 컴파운드를 사용하거나 페인트가 벗겨진 경우의 흠집이라면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하여 조치를 하는 것이 좋다.
3. 세차 후 물기제거는 꼼꼼하게
여름철에 세차할 경우 그늘에서 하는 것이 좋고 물기제거는 꼼꼼하게 해야 한다. 간혹 세차 후 물기를 제거하지 않고 햇볕에 건조하는 경우가 있는데, 도장면에 남아 있는 물기는 자외선으로부터 돋보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므로 물기는 세차 후 바로 제거하고, 자연건조는 그늘에서 하는 것이 좋다.
4. 왁스로 코팅층 만들기
사람들이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선크림을 바르듯이 자동차는 왁스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왁스나 크리스탈코트를 사용하게 되면 클리어층 위에 또 하나의 막 즉 코팅층을 만들어진다. 도장면에 코팅층이 생기게 되면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고 오염물이 잘 묻지 않게 된다. 왁스와 크리스탈 코트는 반드시 그늘에서 작업해야 한다.
지금까지 자외선에 대비한 자동차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자외선은 사계절 내내 있지만, 여름에는 특히 자외선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중요한 거 같다. 자외선은 자동차 노후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 조금만 신경 써서 관리해야겠다.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 끝!
불곰의 자동차 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