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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로 유라시아 횡단을! 몽골랠리 완주 후 그녀들의 심경

2016. 9. 2. 12:00

중고차로 유라시아 횡단을! 몽골랠리 완주 후 그녀들의 심경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감히 해낼 수 있을 거라 믿기 힘들었던 일을 해낸 후에 오는 가슴 벅찬 감동은 느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유일하게 2016몽골랠리에 참가하여 유라시아 횡단에 성공한 심희연, 심희린 자매의 지금 심경은 누구도 상상하기 힘들 것 같은데요. 과연 16,000km의 거리를 달려 몽골랠리 완주에 성공한 그녀들의 지금 심경이 어떤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 몽골랠리가 뭔가요?

몽골랠리는 영국 치체스터에서 러시아 울란 우데까지 약 16,000km의 거리를 자동차 혹은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 경기입니다. 다만, 출발지와 목적지만 정해져 있을 뿐 이동경로는 참가자가 임의대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경쟁이라기보다는 일종의 행사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

상당히 자유도가 높아 보입니다만, 그래도 규칙은 있어요.


첫 번째, 누적주행거리 10만km 이상, 1,200cc 미만의 차량 혹은 125cc 미만의 오토바이를 사용할 것.

두 번째, 이동 중 발생하는 문제들은 참가자가 스스로 해결할 것.

세 번째, 언제나 지구를 보호할 것.


이렇게 단 세 가지의 규칙만 있는데 간단한 듯하면서도 까다로운 규칙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몽골랠리는 Save the earth를 모토로 하기 때문에 참가비와 별도로 일정한 '환경보호 기부금'을 내야만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 도대체 몽골랠리가 뭔데요?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중고차로 유라시아 횡단을! 몽골랠리 완주 후 그녀들의 심경

■ 축하합니다! 몽골랠리를 완주를 해내고야 말았습니다. 기분이 어떠세요?

희린: 사실 실감이 잘 안 나네요. 당장 내일은 어딜 가야 하나~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되게 이상한 기분이에요.


희연: 너무 좋아요! 솔직히 무사히 도착할 수나 있을까 반신반의했는데, 막상 성공하고 나니까 감사한 마음도 들고 쉽게 하지 못할 경험을 한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몽골랠리 결승점에서 휘날리는 태극기



■ 몇 번의 위기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가장 아찔했던 순간이 있었다면 언젠가요?

희연: 핸들 돌아갔을 때! 언젠가 돌밭에서 차가 중심을 못 잡고 돌아간 적이 있었는데 정말 다행히도 길에 아무것도 없어서 문제는 없었지만 마치 액션 영화에서처럼 핸들이 좌우로 엄청 돌아갔었거든요. 그땐 정말 위험했었어요


희린: 진흙에 차가 빠지고 언니(희연)가 허리를 다친 상황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왔을 때가 가장 놀라고 당황스러웠던 것 같아요. 별 탈 없이 잘 마무리되어서 다행이에요.


희연: 저는 군인들이 저를 치료해주려고 데려간 줄 알았었는데 알고 보니 심문할려고 데려간 거라서 놀라긴 했었어요


희린: 아! 그리고, 스웨덴에서 딱지 뗐을 때도 아찔했어요. 아침에 나가보니 차에 딱지가 붙어있더라고요. 그리고 그 주차요원이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올렸을 때는 아찔함이 유쾌함으로 바뀌었죠.


▲몽골의 모래에 빠져 허우적 대는 스즈키쨩



■ 또 한 명의 멤버였던 스테파니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안타깝게도 돌연 기권을 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희린: 특별한 일은 없었고, 개인적인 일이랑 섞여서 그렇게 되었어요. 


희연: 제 생각에는 스테파니가 그만두기 전 일정들이 힘들었던 게 한몫했던 것 같아요. 날씨도 너무 더웠고 에어컨이 없는데 작은 차에서 버티는 것도 힘들었고 긴 일정을 생각하면 일찍 그만둔 것도 그럴 수 있다 싶어요. 물론 우리는 여전히 좋은 친구랍니다. 


■ 이제 끝났으니까 속 시원히 말해주세요. 솔직히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나 눈물을 흘렸던 순간은 몇 번 있었나요?

희린: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없었고(중간에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중간에 그만두는 일은 생각도 못했고), 러시아에서 한 번은 너무 심하게 더워서 그날이 제일 힘들었어요.


희연: 러시아에서 허리 다쳤을 때! 차는 진흙에 빠져있지 허리는 너무 아프지. 그땐 정말 눈물이 찔끔 나더라고요. 그래도 병원 분들도 친절하고 치료도 받아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마침내(?) 불스파워를 넣어주는 러시아 정비사


■ 은근 다사다난했던 여정이었던 것 같아요. 휠 커버도 날아가고, 비도 새고...엔진 문제로 갑자기 서버리거나 한 적은 없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만, 혹시 SNS를 통해 전해준 소식 외 주행을 이어가면서 불편했던 점이나 비하인드는 없나요?

희린: 사전정비 때 엔진 점화플러그도 갈고, 중간에 엔진오일도 간 덕분에 큰 문제는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가혹한 주행을 하는 만큼 일반적인 주기보다 자주 넣었던 불스원샷 덕도 있겠죠!


희연: 러시아에서는 영어가 안 통해서 좀 어려움이 있었어요! 엔진 정비를 하면서 불스파워를 넣고 싶은데, 넣어달라고 부탁을 드려도 정비사 아저씨는 불스파워를 처음 봐서인지 한사코 말리시는 거예요(하하). 나중에 희린이가 번역 어플리케이션으로 자세히 설명을 드렸더니 그제야 넣어주셨어요.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간다는 참가자에게 불스원샷을 선물한 희연



■ 중간중간 불스원샷을 넣으면서 인증샷도 찍어주셨는데 주행거리에 따라 넣은 건가요, 아님 그냥 생각날 때마다 넣은 건가요?

희린: 빡ㅆ..아니 가혹한 주행을 하는 만큼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사이에 한 번씩 넣었어요. 보통 도시 사이 거리가 500~700km 정도인 걸 감안하면 자주 넣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희연: 한 번에 긴 거리를 운전하다 보니 실제 권장 사용 횟수보다는 자주 사용했었어요. 실제로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요.


▲영국에서 몽골까지 렛츠고팀의 건강을 지켜준 밸런스시트



■ 몽골랠리를 하는 내내 밸런스시트를 사용하셨는데 예전(몽골랠리 이전에 장거리 운전을 했을 때)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희린: 하루에 열 시간씩 앉아있었는데, 힘들었던 일이 없어서 놀랐어요.


희연: 어 저는 엄청 덕을 본 것 같아요! 제가 원래 오래 못 앉아있는 편인데, 밸런스시트 아니었으면 엉덩이가 아파서 울었을지도 몰라요(웃음)


■ 몽골랠리 완주를 다시 한 번 축하 드립니다. 혹시 내년 몽골랠리 참가 계획도 있나요?

희린: 자동차여행은 이번이 처음인데 새로운 경험이어서 돌아가게 되면, 국내에서 또 할 계획이에요. 다만, 몽골랠리처럼 큰 여행은 아마 2~3년 내에 할 계획은 없네요. 아 근데 뭐 잘 모르겠네요. 몽골랠리도 원래 계획에 있던 것은 아니라 하하...

희연: 몽골랠리는 한번이면 된 것 같아요(하하) 그렇지만 앞으로 국내부터 시작해서 자동차여행은 많이 하고 싶어요! 희린이랑도 이미 국내 여행지 몇 군데 생각해놓았어요. 희린이가가재 국내 버전이 될 것 같아요. 물론 불스원샷도 함께 말이죠~



▲렛츠고팀의 몽골랠리 전·후 비교




"영국에서 몽골까지 새차처럼 쌩쌩 달렸던 렛츠고팀의 여정 총정리 영상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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