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이른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적으로 비 소속이 잦은 요즘. 출퇴근길도 힘들고 여름휴가도 비가 와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게 되는데요. 자동차 운전자들에게는 쏟아지는 폭우 빗길운전과 자동차에 대해 걱정이 많습니다. 오늘은 장마철 대비하여 장마철 자동차 점검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날씨가 열대 나라 날씨만큼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고 있다. 쏟아지는 하늘이 무심할 만큼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충북 청주, 괴산, 충남 천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얼마 전 지방 출장을 가던 중 너무 많은 비가 내려 안전에 위협을 느꼈다. 자동차 정기점검도 미뤄둔 상태라 더 불안했던거 같다. 나의 안전을 위해 장마철 꼭 해야하는 자동차 점검은 무엇이 있을까?
타이어 공기압 체크
자동차 타이어 점검은 장마철이나 휴가 떠나기 전 장거리 운전에 필수 코스이다. 타이어의 마모도와 공기압을 체크해야 한다. 폭우가 내리는 빗길운전 시, 타이어에 수막현상이 생기기 쉬워 규정된 압력보다 10~20% 정도 더 높게 유지하여 원활한 배수 기능을 이루어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젖은 노면 위에서 자동차의 제동력은 낮아지기 때문에 쉽게 미끄러져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꼭 확인하자.
브레이크 패드, 라이닝 체크
비 오는 날 도로 위 빗물이 고인 물웅덩이를 자주 발견하게 된다. 물웅덩이를 지나가고 난 뒤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브레이크 라이닝이 딱딱해졌기 때문이다. 통과한 직후 브레이크 패드나 라이닝이 물에 젖을 수 있기에 브레이크 페달을 가볍게 2~3회 정도 밟아 물기를 털어줘 습기를 제거하도록 하자.
와이퍼, 워셔액 체크
전방의 교통상황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쏟아지는 폭우에 운전자가 가장 어려운 부분은 '시야 확보'가 아닐까? 상대방 자동차로 인해 자동차 앞 유리에 갑자기 물이 쏟아지는 일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더군다나 선명한 시야를 만들어주는 와이퍼와 워셔액까지 말썽이라면 실눈을 뜨고 운전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와이퍼와 워셔액의 문제 발견 시, 바로 교체하여 비 오는 날 안전운전에 대비하도록 하자.
전조등 체크
전조등은 운전자의 시야 확보 역할과 상대방 차량에 나의 위치를 알려주는 중요한 알림 역할을 한다. 비 오는 날 전조등의 불빛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빗길 운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까지 커 자동차 전조등에 하나라도 이상이 있다면 미리 사전에 점검하여 교체해주는 센스를 발휘하도록 하자!
날 좋은날 차 말리기
우산과 신발 등 빗물이 차량 내부에 스며든 후 내버려 둘 경우 습기로 인하여 악취와 곰팡이가 생기기 최적의 조건이다. 비가 그치고 날이 좋은 날 차 문과 트렁크 모두 열고 30분 이상 햇볕을 쫴주도록 하자. 곰팡이도 사라지고 부식도 줄이며 쾌적하게 자동차를 탈 수 있다.
폭우는 나날이 더 많이 내리고 아직 태풍은 오지도 않았다. 아직 내 차는 괜찮아! 안전해! 여유가 있어! 라며 점검 시기를 놓치면 장마철 여름휴가를 망칠 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체크해 나의 안전뿐만 아니라 내 가족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운전자가 되도록 하자! 오늘 불곰의 자동차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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