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겨울내내 묵혀오고 추운 날씨로 하지 못했던 실내세차를 봄을 맞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쾌적한 자동차 실내를 유지하기 위해선 운전자와 가장 많이 맞닿아있는 자동차 시트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봄맞이 자동차시트 청소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오랜만에 주말 아침 일찍 세차로 하루를 시작하러 왔다. 추운 날씨에 자동차 외관만 열심히 세차했다면, 오늘은 확실하게 실내까지 완벽하게 세차하기로 마음먹었다. 사실 우연히 자동차 시트를 손으로 툭 쳤을 때, 먼지가 일어나는 걸 발견하고 그대로 놔두면 내 입으로 우리 가족 입으로 들어갈 생각을 하니 한시가 급해졌다. 자동차 시트를 중심으로 세차하는 방법을 꼼꼼히 알아보기로 했다.
먼저 공통적으로 해결해야 할 미션이 있다. 자동차 시트 사이사이 끼어있는 흙먼지나 과자 부스러기들 그리고 먼지와 알게 모르게 쌓여가는 묵은 때들을 해결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동차 시트의 재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패브릭 시트와 가죽 시트 각각의 세차 방법으로 세정 및 관리가 필요하다.
가죽 시트
차량용 청소기나 세차장에 배치되어있는 진공청소기로 이물질들을 모두 제거 후, 가죽시트의 경우 본연의 가죽의 질감이나 보습력을 떨어드리지 않고 찌든 때를 제거해야 하기에 부드러운 헝겊이나 왁스용 스펀지에 전용 가죽크리너를 사용하여 닦아준다. 관리해주지 않으면 점차 가죽의 색을 잃고 주름지고 갈라지게 되어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한다.
패브릭 시트
패브릭 시트의 경우 재질의 특성상, 세균 번식이 쉽고 먼지가 잘 끼고 오염이 되면 제거하기 힘들어 먼저 굵은소금을 이용해 고무장갑으로 박박 문지르면 소금이 먼지나 이물질들을 흡수하여 쉽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마무리로 마른 수건과 차량용 청소기로 남은 소금들을 없애주면 된다. 혹은 실내크리너를 사용해 대시보드부터 시트까지 주기적으로 관리해준다. 제일 좋은 방법은 평소에 시트커버를 사용하여 오염을 최대한 막아주는 것이 좋다.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챙기는 실내세차, 이물질이나 과자 부스러기가 흘러도 미루는 경우가 많다. 현실적으로 시트는 쉽게 바꿀 수 없는 부분이 많기에 오염이 되면 즉시 닦고 얼룩자국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일 좋다. 한꺼번에 세차를 하는 것보단 꾸준히 청소하고 관리해줌으로써 깨끗한 자동차 실내를 유지하도록 하자.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 끝!
불곰의 자동차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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