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주말 사이 영하로 내려간 날씨 덕분에 눈길 안전운전, 안전운행 주의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나의 안전뿐만 아니라 타인의 소중한 건강과 재산까지 앗아갈 수 있는 빙판길·눈길 안전운전 중 꼭 기억해야 할 3가지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아닌 한파 크리스마스가 지나가고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더 뚝뚝 떨어진다. 어느새 거리 위의 사람들은 빙판길로 변해버린 출퇴근길을 종종걸음으로 지나다닌다. 나는 겨울철 빙판길 안전운행 주의라는 뉴스가 나오기 시작하면 진정한 겨울이 시작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나 자동차나 눈 오는 날에는 긴장하는 법, 내 안전을 위해 빙판길 안전운전에 꼭 기억해야 할 사항들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겠다.
급출발, 급정지는 자제! 오직 서행
겨울철 눈 오는 날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운전자의 확고한 안전의식과 서행운전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운전 경력이 높은 사람도 빙판길에서 아차! 하는 순간 나는 게 교통사고이다. 언제 어디서든 빙판길을 만날 수 있기에 돌다리도 두드려 건너듯이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급출발, 급정지는 자제하고 오직 서행만이 겨울철 안전운전 방법 중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사항이다.
엔진브레이크 사용
겨울철 빙판길이나 눈길에서의 차량 제동거리는 기존 거리보다 길게 미끄러진다. 풋 브레이크만으로 제동을 할 경우, 미끄러짐과 함께 스핀 현상이 생기고 핸들 조작이 어려워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풋 브레이크보다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풋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3단에서 2단, 1단으로 기어를 변속해 자동으로 차량이 저속으로 주행하게끔 활용하는 방법을 꼭 기억해야 한다.
스노우체인이나 스프레이 체인은 필수
갑작스럽게 눈 오는 날에 대처하기 좋은 아이템은 스노우타이어이다. 미리 교체해주는 것이 좋은 스노우 타이어는 차량의 접지력을 높여주지만 경사가 있는 빙판에서는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럴 땐, 스노우체인 장비를 장착해 차량의 좌우를 미끄럽지 않게 잡아 안전성을 더 높인다. 탈부착이 어렵고 주행시 소음이 큰 스노우체인이 싫다면 간편한 스프레이 체인으로 대처하는 방법도 기억해야 한다.
더 기억하고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베스트 3가지를 통해 위험성을 깨닫고 안전운전에 대하여 늘 의식하고 확인해야 한다. 출발 전 차량을 확인하고 미리 가는 경로의 기상정보도 확인하고 도로 상황도 실시간 점검하는 것이 나와 타인의 안전을 확보하는 길임을 절대 잊지 말자.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 끝.
불곰의 자동차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