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처음 자동차를 구매할 때 연비, 경제성, 기능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다양한 자동차 종류 중 귀여운 외모만큼 낮은 유지비와 주차와 운전이 편안한 경차의 구매율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할인과 세금혜택까지 매력이 넘치는 경차! 오늘은 경차 운전자 60%가 모른다는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각종 유지비와 자동차 기름값이 나날이 올라가면서 내 지갑은 점점 얇아지기만 하는데 오랫동안 경차를 운전하던 친구는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불경기에 무슨 일인가 싶었더니 경차 유류세 환급을 더 받는다며 숨통이 트인다고 한다. 경차가 경제성이 좋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경차 유류세 환급까지? 자세히 알아봐야겠다!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
경차 운전자 중 40%만 이용하지만, 대표적인 경차 구매 혜택으로 경차 주유 시 부과되는 유류세 중 일정 금액을 환급해주는 제도이다. 국세청에서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서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08년에 한시적 도입 되어 매 2년씩 갱신되어 운영되고 있다. 최근 환급 기한이 2018년까지 늘어나고 환급액이 상승하는 소식에 경차 운전자들이 환호를 지르고 있다.
경차 환급가능 기준
경차를 소유하고 있다고 모두 유류세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세컨드카로 경차를 많이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류세 환급은 1가구당 배기량 1,000cc 미만의 경차 1대를 소유하고 있어야 하며, 최대 1대의 경형 승용차와 1대의 경형 승합차까지는 환급할 수 있다. 유가보조금 수혜대상자인 국가유공자가 아닌 경우도 환급받을 수 있다. 단, 법인 명의의 경차는 신청이 불가하다. (개인명의의 경차만 해당)
경차 유류세 환급액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 중에서 가장 경차 운전자들에게 궁금한 것은 환급액이 아닐까? 현금이 아닌 경차 유류세 환급 가능한 전용카드로 주유했을 경우, 그 일부를 환급해주는데 지난 4월 연 10만 원이었던 환급액이 20만 원으로 한도 상향하며 운전자들의 입꼬리가 올라가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의 경우, 리터당 250원의 교통·에너지·환경세를, LPG 가스는 kg당 275원의 개별소비세를 돌려받을 수 있다. 올 9월부터는 발급 가능한 카드회사가 1개에서 3개로 늘어나고 카드 이용범위도 확대된다고 하니 주변에 아직도 혜택을 못 받는 사람들에게 널리 널리 알려야겠다.
사실 경차 혜택은 환급제도 이외에 보험료나 주차장, 통행료 등이 할인이 되며 취·등록세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가지고 있다. 경제성도 좋고 나날이 스마트한 기술도 더해져 점점 매력적인 자동차로 거듭되고 있는 경차! 만약 자동차 구매를 앞두고 있다면 놓칠 수 없는 혜택들로 경차에 마음이 갔을 것이다.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니, 주변 친구들에게도 모든 혜택 누릴 수 있도록 많이 알려줘야겠다.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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