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시동을 걸면 자동차 배기관에서 배기가스가 분출되는데요. 자동차 주행 시 뿜어져 나오는 배기가스의 색깔은 무색이거나 흰색, 회색, 검은색 등 다양한 색깔들로 배출됩니다. 자동차 배기가스만으로 자동차의 어느 부분에 문제가 생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머플러와 배기가스의 자동차 점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를 점검은 생각보다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엔진오일과 배터리 등으로 자동차를 점검 할 수 있고, 정비사를 통해 점검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런데 자동차 머플러와 배기가스로도 자동차를 점검 할 수 있다고 한다. 배기가스를 통해 자동차를 점검할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그래서 자동차 머플러와 배기가스로 자동차 점검 방법을 알아보려고 한다.
머플러란?
머플러는 엔진에서 소모된 연료의 가스를 배출하는 중요한 부품이다. 엔진이 작동하면서 발생하는 굉음을 구불구불한 구조가 감싸주면서 소음을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머플러는 압력이 높은 가스가 지나가는 통로이기 때문에 여러 겹의 철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을 들여다볼 수 없다. 그러므로 수시로 점검을 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다.
머플러의 배기음이 크다면?
시동을 켠 후 2000rpm에서 배기음이 유난히 크게 들린다면 자동차 머플러를 통해 쉽게 증상을 판단할 수 있다. 머플러를 잡고 흔들었을 때,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내부 벽이 손상되었거나 배출구 부위 부식을 의심할 수 있다. 부식이 심할 경우 외관에 구멍이 뚫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상이 있다면 바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자동차점검 방법 - 배기가스 냄새
머플러에서 나오는 배기가스 냄새만으로 자동차를 점검할 수 있다. 배기가스 냄새는 종이컵에 받아서 확인할 수 있다. 가솔린 차량의 경우 배기가스 색은 무색이며 냄새는 거의 나지 않는다. 하지만, 갑자기 배기가스 냄새가 역하거나 타는 냄새가 난다면 자동차에 이상이 생겼다는 뜻이므로 가까운 정비소에 가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자동차점검 방법 - 배기가스 색깔
기본적으로 배기가스는 무색이거나 연한 청색을 띠고 있다. 만약 시동을 켠 후 머플러에서 검거나 냄새를 동반한 흰색 연기가 나온다면 엔진오일이 연소실에서 잘못 유입되어 타고 있는 것을 의심해야 한다. 흰색 배기가스는 엔진 내부의 기계적인 요소들이 손상되었거나 엔진의 힘이 부족해 출력이 낮아지는 등 엔진 기능에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정비소에 가는 것이 좋다.
검은 배기가스는 진한 연료가 유입되거나 공기의 유입이 적정하지 않아 불완전하게 연소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이럴 때 곧장 에어 클리너의 오염 상태를 점검하고 에어 클리너 점검 후에도 검은 배기가스가 나온다면 정비소에 가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지금까지 자동차 머플러와 배기가스로 자동차 상태를 점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나는 지금까지 다른 부분의 점검은 수시로 꼼꼼하게 잘해왔지만, 머플러는 무심코 지나쳤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자동차 머플러는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 같다. 앞으로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기 위해서 자동차의 사소한 부분도 놓쳐선 안 되겠다.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 끝!
불곰의 자동차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