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겨울 아침이면 하얗게 서리가 내린 풍경을 종종 보게 됩니다. 물론 자동차 위에도 하얗게 내려앉은 성에를 만나는 것은 당연한 소리. 이런 한파, 눈, 바람 등 겨울 환경에 연약한 존재가 있습니다. 겨울철 차량관리 중 자동차 와이퍼는 운전 시야 확보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빼놓을 수 없습니다.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 자동차 와이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눈이 내리고 강추위의 바람과 함께 자동차 와이퍼에 이상한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그것은 바로 와이퍼와 자동차 유리가 딱 붙어버린 사건 현장을 발견한 것이었다. 그동안 잘 만나고 헤어지던 둘의 사이가 유독 가까워져 하다못해 떨어지질 않는 한 몸이 되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상태도 좋아 보이지 않는 자동차 와이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방해꾼들 처리하기
자동차 와이퍼와 운전자 시야의 방해꾼은 잔뜩 쌓인 눈 혹은 이물질들이다. 눈이 쌓인 상태로 작동하면, 전면 유리와 와이퍼 고무 블레이드 사이의 눈과 미세한 먼지 등으로 인해 둘 다 흠집이 날 수 있다. 그리고 눈 제거 시에 운전자 석에 시야 확보뿐만 아니라 가장자리 눈도 함께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시야 확보되는 부분만 제거할 경우 와이퍼 암의 고정너트가 풀리거나 흠이 마모되어 교환하는 상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얼른 이 방해꾼들은 처리하자.
얼어붙은 둘의 사이를 떨어뜨리자
사건 현장에서 자세히 본 얼어붙은 상태는 고개를 떨구게 만든다. 우선 자동차 와이퍼와 유리를 떨어뜨려야 겠다. 긴급 대처로 뜨거운 물을 뿌려주거나 시동을 걸어 엔진을 예열한 뒤, 히터를 작동시켜 해동시켜야 한다. 해동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모터의 힘으로 자동차 와이퍼를 작동시킬 경우, 와이퍼 링크가 이탈되거나 와이퍼 모터가 손상될 수 있다.
새로운 와이퍼와의 만남
눈이 오거나, 악천후 상황의 날씨에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주는 와이퍼의 역할이 중요하다. 보통 와이퍼는 6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지만, 이전부터 소음이나 닦임성 등 와이퍼의 행동이 석연치 않았던 것을 느꼈다. 와이퍼가 점점 상태가 나빠지고 있음을 이미 말하고 있었던 것이다. 선명한 시야 확보를 위하여 내구성이 강한 와이퍼로 교체하거나 고무 블레이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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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셔액 없는 세상은 없어
종종 겨울철 먼지 제거를 위해 워셔액 없이 와이퍼를 작동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전면 유리와 와이퍼의 고무 블레이드를 손상시키는 일! 수시로 점검하여 워셔액을 충분히 채워둔다. 그리고 워셔액은 추운 날씨에서도 얼 수 있기에, 겨울용 워셔액을 준비한다면, 와이퍼 워셔액 탱크와 호스가 어는 것과 분사 모터의 손상 또한 막을 수 있다.
지금까지 겨울철 발생한 자동차 와이퍼 사건에 관련한 대처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른 아침부터 당황스러웠던 이번 사건은 미처 자동차 와이퍼의 소리를 들어주지 않았던 것이 제일 큰 원인이었던 것 같다.
나에게 언제나 깨끗한 시야를 확보해주는 와이퍼에 대한 관심을 많이 주어야겠다. 오늘의 불곰 자동차 일기 끝!
불곰의 자동차 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