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2017년 정유년이 된지도 어느새 어언 두달 째가 되어 갑니다. 올해부터 몇 가지의 자동차제도가 달라진다고 하는데 여러분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미리 숙지하지 않으면 불이익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모든 운전자분들 꼼꼼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함께 변화된 2017년 자동차 제도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들의 운전 생활은 다양한 교통법규와 자동차제도들로 걱정없이 운전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국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7년도 새로운 도로교통법규, 자동차제도가 새롭게 생긴다고 한다. 아뿔싸하고 바뀐 규정을 몰라 안타깝고 가슴아픈 과태료를 물을 수도 있으니 중요한 몇 가지 되새겨봐야겠다.
주차장 사고 물피도주 처벌 확대
주차장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 긁혀있는 자동차 옆면, 접촉 사고가 났는데 어떠한 조치도 없이 사라지는 물피도주에 대한 처벌이 확대된다고 한다. 그동안 주차장에서 사고 발생 시, 도주한 운전자를 잡는 것은 어렵고 서울 한복판에서 김서방 찾기나 마찬가지였다. 오는 6월 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따라 주차장에서 사고를 낸 후 도주한 운전자는 최고 20만원의 과태료를 지불한다.
터널 내 차선변경 단속강화
터널을 지나보면 차선을 변경하는 운전자들을 많이 보게 된다. 좀 더 빠르게 가기 위하여 지그재그 운전을 하는 일부 운전자들로 인해 터널 안 대형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고속도로 터널 안 차로 변경을 자동으로 적발하는 단속 CCTV를 설치,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해 단속을 강화한다고 한다. 빠르게 가기 위한 한 순간의 행동이 나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꼭 기억해야하는 자동차제도이다.
서울시 노후 경유차 운행 전면 제한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이 점점 커지면서 서울시는 노후된 경유차량에 대한 운행 제재를 시작했다. 이전의 서울 일부 도로에서 저공해 미조치 차량을 대상으로만 적용됬지만 2017 정유년 하반기부터는 2005년 이전 등록한 경유차, 즉 12년이 넘은 경유차 가운데 종합검사를 받지 않고 불합격한 차량도 모든 도로에서 운행 제제를 받을 예정이다. 그리고 인천시 등록차량까지 확대, 올 9월에는 경기도 등록차량까지 적용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한다.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니, 부모님이나 주변에 오래된 경유차를 모는 지인이 있다면 잊지말고 전해주자.
안전벨트 전좌석 착용의무화
안전의 생명줄인 안전벨트! 그동안 운전자와 조수석만 적용되던 안전벨트 착용이 뒷자석 동승자에게까지 확대되었다. 그리고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만 적용되던 것이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 범위도 또한 모든 도로로 넓혀졌다. 그동안 시민들의 인식들이 많이 자리잡았지만, 2017년부터 바뀌는 전좌석 착용의무화는 헷갈릴 수 있으니 자동차에 탑승하면 모두 다같이 안전벨트 착용하고 출발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2017년 새롭게 바뀐 자동차제도가 우리 생활 속에서 익숙하지만 잘 지키지 못한 부분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한번 더 기억하고 모두 다같이 실천하면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자동차 라이프, 운전 생활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 끝!
불곰의 자동차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