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네비게이션, 블랙박스, 에어컨, 와이퍼 등등 운전자에게 빼놓을 수 없는 자동차의 장치들이죠? 이 장치들의 전원은 모두 자동차 배터리에서 시작됩니다. 겨울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신경 써야 할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는 순간, 우리가 대처 해야할 자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번쯤 경험하게 되는 자동차 배터리 방전! 이번 주말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켜져 있던 전조등이 문제였는지 시동 소리가 약해 배터리가 방전됐음을 알게 되었다. 다행히 가지고 다니던 점프 케이블로 긴급조치를 했지만, 이대로 움직이지 못하나 순간 겁이 났다. 요새 배터리 소모량이 많은 운전자들을 위해 우리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배터리 방전에 대해 알아보자.
배터리 방전이라는 증상!
버튼스위치로 시동을 거는 스타트모터가 걸리지 않거나 시동 거는 힘이 약해질 때 운전자들은 크게 당황을 한다. 도로 운전 중 멈춘다면 사고 발생으로 직결된 부분이니 무서울 수밖에... 이는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됐다는 가장 기본적인 신호이다. 혹은 야간 운전시 페달을 밟는 정도에 따라 전조등 빛의 밝기가 달라질 때 방전되지는 않았나 점검이 필요하다.
꾸준한 관리부터 시작된다.
요즘 배터리의 적인 블랙박스 이외 자동차 악세사리가 늘어나면서 배터리 소모량이 늘어났다. 배터리의 평균 수명이 2~3년 혹은 50,000 km~ 60,000 km 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평소 관리를 꾸준하게 한다면 이 또한 늘어날 수 있다. 먼저 배터리 단자 주변의 먼지를 털어내 깨끗이 청소를 하고 점검 표시창을 통해 충전상태를 확인한다.
에어컨이나, 라디오 등 소모 장치가 전기를 사용하는 상태에서 시동을 끄지 않도록 하며, 히터나 에어컨의 경우 예열이 된 상태에서 틀어 올바른 운전습관을 들이는 것이 자동차 배터리 방전을 막는 꾸준한 관리 방법이다.
전기는 점프케이블을 타고
긴급출동이나 보험사 출동 서비스를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방법과 유의점만 알고 있으면 셀프 배터리 점프를 할 수 있다. 먼저 방전된 차량의 + 단자에 빨간 점프케이블을 연결, 도움 차량의 + 단자에도 연결을 하고 동일한 방법으로 - 단자도 연결하여 시동을 건다. 시동이 걸린다면 충전이 잘 되도록 시동을 끄지 않은 채 10분이상 운행해주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은 가능한 같은 전압의 차량끼리 점프를 해야 배터리 쇼트를 막을 수 있고, 제거 시 방전된 차량의 - 단자부터 역순으로 제거해야 안전하게 배터리 점프를 마무리 할 수 있다.
생각보다 자동차 배터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새삼 느끼는 순간이다. 배터리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며 오늘도 하나씩 더 알아가고 경험으로 배운다.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 끝!
불곰의 자동차 일기